자기계발리뷰>
나의 SWOT 분석하기
한참 이력서를 써야될 땐데 통 아무것도 안 잡힌다. 하루에 다섯 곳 이상은 탐색하고,
공채 지원도 해봐야하는데 시간이 흘러가는 게 아쉽기까지 해서...
자신감도 많이 떨어져있는 것 같고, 그래서 이렇게 blog도 시작하는 거 아니겠어?
몇일 전, 홈앤쇼핑 인턴 채용이 있었는 데 자소서 양식에 "자기 자신을 SWOT 분석을 해봐라"는 형식이 있어서
돌아볼 겸 나름 오랫동안 고민해서 분석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쉽진 않았다.
S(강점) 미리 준비하는 생활습관, 계획성 사실 계획성이라기보다는 준비성이 투철하긴 하다. 여행갈 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것 저것 다 챙기는 논리적이고, 분석적인 시각 경제학 전공, 재무설계 자격 취득, 펀드 투자상담사 취득, 데이터 탐색을 좋아하고, 깨알같은 정보 수집하는 데 다른 사람들 보단 특출난 점이 있는 것 같다 책임감 책임감? 타인에게 피해가 되는 걸 매우 싫어함, 그래서 조심스럽고 또 주어진 일이면 완벽하게 하려고 한다 경청하는 습관 어떤 모임에서 내가 분위기를 주도하기보다는 듣는 걸 좋아한다 |
W(약점) 거절 못하는 성격 거절하는 일이 그렇게 어렵다. 전화 통화로 TM이 와도 거절하는 게 왜 그렇게 힘든지 부족한 외국어 실력 고등학교 다닐 땐 그렇게 부족하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뭐 그땐 리딩만 되면 되는 줄 알았으니까 내가 왜 토익을 차일 피일 미뤘는지 이제야 알 것 같어 신중과 완벽의 괴리 결정장애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결정하는 데 많이 고심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것도 좀 완화되는 듯 싶다 중요한 결정에서 마이너스가 되지 않게 해야지 자신감 부족 이건 배려와도 관계가 있다 예전엔 내가 꽤 배려하고 양보하는 사람인지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. 정말 배려하는 사람은 누군가를 도울 때 적극적으로 나서잖아 난 그런 배려는 해본 적이 별로 없어. |
O(기회) 실무형인재 채용의 추세 나를 둘러싼 외부에서 이런 인재를 뽑는다고 경험이 많은 건 아닌데 기회를 찾을래도 그렇게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내가 지원한 직무에 관해 몇몇 경험이 도움이 되는 게 아닐까? 지원희망 업계의 성장 지원할 때 한가지 팁! dart.fss.or.kr에 들어가서 사업보고서는 반드시 본다 업계의 현황과 영업 개황을 보면 이 회사가 앞으로 성장할 것인지 이미 성숙기에 들어서 성장정체에 있는지 유용하다 융합형인재 중시로의 인재상변화 스스로 기획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기획이 도대체 뭘 하는 일일까에서 막혀버렸다.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(?)했고, 글도 써보고 웹디자인 공부도 나름 따라서 더듬더듬 해봤던 나는야 컨버전스형 인재 |
T(위협) 취업난 경쟁 과열 사실 이것 말곤 어떤 위협이 있을까 싶다 삼성에 관심은 없지만 SSAT에 작년 몇 만명이 몰렸던 말도 있었다 취업하기 참 어렵다 내가 가진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면 회사로서도 채용하기 어렵긴 마찬가질테고 나이 어린 경쟁자들과 경쟁 이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가 아닐까? 이제 15년도 졸업생도 나오는 데 졸업한지 몇해가 지나가니 많이 부담되고 걱정되고... 외국어구사능력 어학연수는 요즘 기본이라고 하니...늦었다고 했을 때가 늦은 것도 맞지만 그건 포기했을 때 이야기잖아!!! |
내 자신의 약점이 곧 나를 둘러싼 약점인지 그 자체를 정의하기도 어려웠고, 어떻게보면 지금까지
자기 자신도 모른 체 입사하겠다고 덤빈건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.
SWOT 분석을 하면서 솔직하게 생각하는 강점과 약점을 모두 써내려봤다. 분석을 하면서 이 약점은
나를 둘러싼 약점인지 아니면 내가 가진 순수한 나 자신의 문제인지 애매모호한 경계가 있어서 혼란스러웠어.
원래 분석 프레임은 MECEMutually Exclusive and Collectively Exhaustive 상호배타적이면서 합했을 때
완전히 전체를 이뤄야 하는 데 맞게한건지도 의구심이 든다.
'자기계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자기계발리뷰> 상반기 목표 (0) | 2015.02.04 |
---|---|
앱리뷰> 나이키 플러스 러닝 (0) | 2015.02.03 |